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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포동의 신천지 로라스케이트장

그 시절 추억하면 10대의 순수하고 질풍노도의 시기죠. 그 때 늘 가던 곳이 있는데요, 바로 남포동에 있는 신천지의 로라스케이트장이죠 그 시절에 신천지 백화점도 기억나지 않고, 무조건 그 건물의 5층인지 6층인지 로라스케이트장에 줄기차게 갔던 기억이 나네요. 런던 나이트! 하면서 그 시절의 팝송이 지금도 귓가에 맴돌면서 흥이 나네요. 로라스케이트는 뒤로 타는게 멋처럼 여겨지던 그시절, 이쁜 여학생이 청치마를 입고 뒤로 타면 남학생들은 은근히 눈길이 가고, 아마 저 여학생은 남자친구가 있기 때문에 저렇게 노출을 하고 다닐거야? 라고 생각했던 그 어린 시절의 순수한 생각들이 자꾸 나네요. 청치마를 입고 뒤로 타는 여학생이 있으면, 그 다음은 머리에 무스를 바르고 잘생긴 남학생이 뒤로 타면서 그 여자친구를 따라가죠. 또 기차모양으로 여자들 3,4명이 허리에 손을 대고 기차모양으로 로라스케이트를 타는 모습도 보이네요. 하여튼 타임머신이 있다면 신천지의 로라스케이트장을 가보고 싶네요. 감독이라면 신천지 로라스케이트장을 배경으로 영화 한 편 만들고 싶네요 ^^ ㅎㅎ

2022-10-25

dani****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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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공동어시장

새벽 6시, 경매사의 종소리에 맞춰 수백 명의 상인이 분주히 움직인다. 이른 새벽보다 더 빨리 하루가 시작되는 곳. 아니다. 그곳의 시작은 하루 전이었다. 자정을 넘기기 전 배들이 항구에 들어올 때 하루는 이미 시작된 것이다. 상인들보다 더 많은 엄마, 누나들의 손을 거쳐 잡아온 어획물은 비로소 다음날 식탁에 오를 생선으로 뒤바뀜 하는 곳이다. 지난 50여 년간 추운 겨울의 칼바람에도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왔고... 현대화라는 흐름에 맞춰 무너지고 부서지더라도 다시 또 다른 모습으로 지켜갈 것이다.

2022-10-25

****097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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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펀지

사라진 지 얼마 안됐지만 생긴지 얼마 안됐을때 호러우드 유파라 등 놀거리가 가득 했던 스펀지가 그리워요 ㅎㅎ

2022-10-25

******744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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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궁극장

연제구 거제동 '동궁극장' 지금은 초등학교지만 과거엔 거제국민학교를 다닐때 거제시장 입구에 있었던 동궁극장에서 무협영화, 공상영화(태권브이, 마루치아라치 등)을 보고 그앞 포장마차에서 뻔데기와 떡볶이를 먹었던 기억이 아련하네요^^

2022-10-25

star*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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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에서 가장 핫한 재개발 단지 속에 있는 워터파크

지금은 부산에서 가장 핫한 재개발 단지로 알려져 있지만 어렸을 때 부모님과 물놀이 하며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. 부산 최초의 워터파크로 나름 의미가 있고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있는 곳이지만 사람들에게는 그저 핫한 재개발 단지로 관심받고 있다는 것이 아쉽네요ㅠ

2022-10-25

blue*****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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